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엔딩 후기

1. 스토리 감정 결여

로봇, 기계가 주제인 게임답게 스토리에 공감가는 부분 없음.

의미 없이 죽고, 왜 죽여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죽는 것 마저도 미생물들이 죽는 것처럼 허무하게 죽음.

이후에 어떤 회상, 복수 등의 인간적인 감정이 가미되있지 않음.
애초에 의도한 것이라면 대단하다고 느껴짐.

게임하면서 분명 최고의 nerd가 만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함.

 

2.최고의 물리 그래픽

호라이즌1 때도 느꼈지만 게릴라 게임즈는 현재 최적화에 최고 개발사임.

매우 방대한 오프월드, 에이전트, 유닛들이 있는데 버그 한 번 본 적 없음.

분명 QA에 미친 회사일 것임. 반면 위처3, 싸이버펑크와 비교하면 CD 프로젝트는 일단 내놓고 후에 개선하는 개발사임.

그런데 이마저도 호라이즌에 비하면 택도 없음. 기본 아키텍쳐 설계가 엉성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개선을 해도 어느 정도 틈이 존재함. 눈으로 확인 가능함. 움직임의 부자연스러움 등.

호라이즌은 텍스쳐가 깨진다는 등 일말에 최적화 오류 1도 없음.

단연 최고의 개발사라고 생각함.

 

3.호라이즌1 음악팀 어디감?

호라이즌1은 인벤화면 떄도 원주민류의 음악이 나와서 편안했는데, 이번 작품은 그런 사운드가 배제가 되있음.

전반적으로 지루함을 줬음. 이것은 매우 주관적 의견임.

반면 위의 CD프로젝트는 최적화에 문제가 있지만 최고의 음향을 제공한다. 

그래서 나는 즐겁게 플레이한다. 호라이즌이 사운드만 제대로 입히면 명실상부 최고의 게임이 된다. 

왜 사운드를 포기하는가?

 

4.호라이즌 1 대비 모든 면에서 향상

폭발무기, 속성, 몬스터, 컨텐츠, 지도 크기 등 모든 불륨을 전작 대비 올렸다.

그리고 어떤 불협화음도 내지 않았다. 출시를 연기하면서 낸 보람이 있다. 

 

끝으로 호라이즌3 떡밥이 있는데, 매우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이 정도 불륨에 또 한 차레 추가하기에는 용량이 현재 100GB인데 가늠이 안간다.

어떤 새로움을 추가할 수 있을까.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