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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키스트 던전 최우선 빌드

게임분석 2023. 1. 6. 00:38

다키스트 던전은 이전에 시도하려다가 첫판부터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었던 게임이다.

생각할게 너무나 많았다. 그 당시에는 직장을 다닐 때라 게임에 신경을 둘 시간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충분히 여유가 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유저 여러분은 마을 업그레이드시 역마차의 숙련된 신병을 가장 먼저 업그레이드 해야한다.

나도 처음엔 그랬지만 대부분이 처음에는 여관이나 수도원 같은 stress relief 시설에 투자할 것이다. 

업그레이드 시에도 필요한 가보들이 적게 들기 때문에 더욱 쉽게 그쪽으로 선택했을 것이다.

이것은 단기적 이익에 눈이 머는 가장 큰 위험이다. 

저렴한 것 같지만 이곳에 가보들이 소진됨으로써 high cost인 역마차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왜 그런가하면 다키스트 던전은 매우 확률적인 시스템을 갖고 있다. 

당신이 돈을 들여서 용병을 업그레이드하고 아이템을 먹여도 던전 들어가는 순간 어찌저찌하다 죽어버릴 수가 있다.

특히 보스전의 경우 패턴도 모르기 때문에 1명 이상 죽을 수 있다. (필자 경험)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용병들을 데리고 던전을 돌면서 레벨업을 시켜줘야 하는데 그럴 여력이 충분치도 않다.

용병들 레벨을 0에서 1까지 만드는데에도 던전 2바퀴는 돌아야 한다. 

던전 1바퀴만 도는데에도 우리 자신은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게임상에 용병들도 받지만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마을의 숙력된 용병 스킬트리를 가장 최우선으로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이것은 스타크래프트의 비유하면 마린을 뽑다가 탱크를 뽑고 나중에는 배틀크루져를 자동으로 뽑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 확률도 늘리기 위해서는 역마차 연락망 업그레이드도 해서 고용가능 용병수를 늘려야 한다. 

우리는 한 던전을 돌고오면 자동적으로 레벨이 업그레이드 된 용병을 아무 비용없이 고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 효과를 무시할 수도 있겠지만 가면 갈수록 용병 하나하나 업글레이드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게 된다. 750원이었던게 1500원이 필요해지고 3000원이 필요해진다. 

배틀크루저를 뽑는 과정에는 스타포트, 사이버 퍼실리티, 에드온 까지 많은 과정이 필요하지만

일단 뽑기만 가능해진다면 자동적으로 적을 싹쓸이할 수 있게 된다.

우리는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레벨 차에 따라 던전 수행능력도 완전히 달라진다. 

0레벨은 뭐만하면 툭툭 나가떨어지는 반면 1레벨 풀업그레이드시 매우 강건하게 적을 격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는 이 숙련된 용병 빌드가 이 게임 전체의 핵심 전략이라고 본다.